오늘 전력강화위원회 첫 회의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66·사진)이 임명됐다.
축구협회는 20일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의 전력강화위원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지 나흘 만이다. 독일 출신인 마이클 뮐러 전 위원장을 포함해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할 당시 전력강화위원 11명 전부가 바뀌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새로 꾸려진 만큼 클린스만 전 감독 후임 사령탑 선정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 신임 위원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대표팀 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도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프로축구 K리그 제주와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