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출신 ‘복덩이’ 김기연, 양의지 후계자로 우뚝

▲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김기연 ⓒ 두산베어스

리그 최고 포수인 양의지를 보유한 두산 베어스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포수 고민을 가진 팀이었다. 어느덧 30대 후반이 된 양의지는 지명타자로 기용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그를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쓸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양의지 재영입 이후 여러 대안을 고민하던 두산은 올시즌을 앞두고 시행된 2차 드래프를 통해 LG 트윈스 백업 포수인 김기연을 영입했다. 전체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이 1라운드 지명으로 김기연을 선택했을 만큼, 백업 포수에 대한 갈증이 컸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만 해도 김기연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개막 엔트리에 김기연이 등록되긴 했지만 경기 출장 없이 바로 말소되고 말았다. 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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