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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이기흥 겨냥?…”셀프 연임 심의 안 돼”
[앵커]
파리올림픽이 끝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힘겨루기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문체부가 체육단체 임원 연임 심의 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는데, 3선 도전이 유력한 이기흥 체육회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문체부가 대한체육회를 겨냥해 지적한 핵심은 이른바 ‘셀프 심의’를 통한 임기 연장은 안 된다는 겁니다.
체육회 정관을 보면, 임원은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 차례 임기를 연장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체육회장이 임기 연장을 위해 스포츠 공정위에 심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