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가 코리아 오픈을 건너뛴 게 이상한 일이 아닌 이유[황규인의 잡학사전]|동아일보





신시내티 오픈에 출전한 이가 시비옹테크. 신시내티=AP 뉴시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코리아 오픈에 나오겠다고 할 때부터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리아 오픈 조직위원회에서 시비옹테크가 출전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한 날은 지난달 25일이었습니다.

시비옹테크는 이로부터 6일 전인 19일 신시내티 오픈 준결승에서 패한 뒤 “WTA 사무국이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경기 출전을 강요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비옹테크가 WTA 500등급인 코리아 오픈에 출전한다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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