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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두 KIA 꺾고 4연승 질주…4위 수성

[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선두 KIA를 물리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사상 첫 1천만 관중을 돌파한 올 시즌 프로야구는 ‘200경기 매진’이라는 기록도 새로 세웠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1번 타자로 나선 KIA 김도영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큼지막한 타구를 날립니다.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맞추는 3루타.

김선빈의 땅볼 때 홈을 밟은 김도영은 시즌 135번째 득점을 올리며, 2014년 서건창의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1회 2점을 내줬지만 두산은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2회 말 제러드와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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