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없는 삼성의 가을야구, 정말 현실이 되나

▲ 8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삼성 오승환이 연장 11회말에 투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 투수의 말년이 너무 험난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구원투수 오승환의 모습을 올해 가을야구에서는 어쩌면 못보게 될 수도 있다.

오승환은 지난 23일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전날인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 9-2로 앞선 상황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4개를 맞고 무려 6실점을 허용한 직후 내려진 삼성 코칭스태프의 결정이었다.

소속팀 삼성은 최근 2위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리그 우승팀 기아 타이거즈에 이어 두 번째이자, 2021년 이후 3년 만의 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오승환만큼은…

더 읽어보세요

Related articles

Comments

회신을 남겨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

Share article

최신 기사

spot_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