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는 지난해부터 대표팀 후원사의 신발이 불편하다고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24일) 국회에서 이런 사진이 공개됐고, 배드민턴 협회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대한배드민턴 협회에 대한 질의가 이뤄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공개된 사진입니다.
양쪽 모두 군데군데 물집이 잡혀 터져 버린 안세영의 발 모습입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안세영이 기존 후원사 신발이 맞지 않는다며 다른 브랜드 신발로 교체해 신을 수 있도록 협회에 요청했지만, 후원사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회가 이를 거절한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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