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는 금품 관련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는 김종국 감독을 직무 정지 조처했다. 2월 1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1군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된다. 사진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 1층의 KIA 타이거즈 엠블럼. ⓒ 연합뉴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년 연속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야구계를 위기로 몰아넣은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감독이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장 전 단장과 김 감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영장이 발부되면 김 감독은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고(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