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이 무효’ KB손해보험, 창단 첫 ‘꼴찌’ 불명예

▲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18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패하고 코트를 떠나고 있다 ⓒ KOVO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창단 첫 ‘꼴찌’의 굴욕을 당했다. 

KB손해보험은 18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 스코어 1-3(21-25 25-20 25-27 23-25)으로 패했다.

이로써 7연패의 수렁에 빠진 KB손해보험(승점 19·4승 25패)은 올 시즌 남자부 7개 구단 중 최하위를 확정했다. 앞으로 남은 7경기를 모두 이겨서 6위 현대캐피탈(승점 40·13승 16패)과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승수에서 밀리기에 더 이상 순위를 끌어올릴 수 없다. 

냉정한 프로 무대… 탈꼴찌 절실함도 안 통했다

봄 배구를 향해 갈 길이 바쁘고, 최하위에서 벗어나고 싶은 두 팀의 맞대결이기에 1세트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두 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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