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나우토비치 선제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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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과 어웨이 두 게임 합산 점수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골로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망했던 7만여 밀라노 홈팬들은 결승골 주인공 마르코 아루나우토비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다. 16분 전에 먼저 골을 터뜨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 순간을 잊을 수 있는 짜릿한 결승골이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이 21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밀라노에 있는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벌어진 2023-2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첫 게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1-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 의지를 보였다.
나의 실수에 대처하는 골잡이의 자세
홈 팀 인테르 밀란은 세리에 A 현재 순위 1위(63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