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딩하오 꺾고 농심배 최다 15연승…한국, 4연패까지 1승 남아|동아일보

신진서 9단(한국기원 제공)한국 바둑의 마지막 희망인 신진서 9단이 딩하오 9단(중국)을 꺾고 농심배 최다 15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놨다.

신진서 9단은 22일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본선 13국에서 딩하오 9단을 상대로 18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신 9단은 대국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고, 이후 안정적 운영을 펼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딩하오 9단과과 통산 전적도 7승3패 우위를 이어갔다.

이로써 신 9단은 이번 대회 5연승을 질주하는 동시에 ‘돌부처’ 이창호 9단을 넘어 농심배 최다 15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22회 대회부터 이날 대국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기사 5명이 출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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