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우진의 8강전 경기 장면
우리나라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주세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준결승전에서 왕하오 감독이 이끄는 세계 1위 중국과 풀매치 접전 끝에 매치 점수 2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로써 남자 탁구는 2008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4회 연속으로 동메달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8강에 드는 팀에 주는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것도 성과입니다.
한국은 비록 졌지만, 세계 랭킹 1~3위로 전열을 짠 ‘최강’ 중국을 상대로 일진일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