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후배들 앞에서 공격·수비·주루 ‘펄펄’

샌디에이고 김하성 선수가 시즌 2번째 시범경기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응원하러 온 한국 프로야구의 후배들 앞에서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다 보여줬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샌디에이고의 훈련장에 인근에서 훈련 중인 NC의 국가대표 포수 김형준, 유격수 김주원이 등장했습니다.

시범경기에 나설 김하성을 응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주원 : 심장이 떨려요.]

[김형준 : 옛날에 본 (김)하성이 형이 아니에요.]

김하성은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김하성 :형 말고 저기 선수들 많이 봐.]

김하성은 후배들의 응원 속에 밀워키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펄펄 날았습니다.

1회 우중간 담장에 맞는 1타점 2루타로 시범 경기 첫 장타와 타점을 생산했습니다.

3회에는 볼넷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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