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 KOVO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괴롭힘 혐의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처분을 확정했다.
상벌위는 “오지영 선수가 후배들에게 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 침해 등을 인정해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라며 “양측의 주장이 다르긴 하지만, 동료 선수들의 확인서 등을 종합하면 분명히 인권 침해로 판단할 수 있다고 봤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행위는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이며 앞으로 프로스포츠에서 척결해야 할 악습”이라며 “다시는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고자 선수인권보호위원회규정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