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무릎 부상’ 선수촌 퇴소…“시원섭섭”|동아일보


치료·재활 집중…“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28·고양시청)이 무릎 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촌을 떠났다.

28일 유튜브에 따르면 ‘김아랑’ 채널은 지난 24일 ‘국가대표를 잠시 내려놓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아랑은 선수촌에 도착해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많이 아프냐’라는 동료들 물음에, 그는 “병원에 갔는데 왜 이제 왔냐더라. 참다가 못 참겠어서 왔다고 했더니 더 운동하면 위험하다 그러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라커룸에서 짐을 싸며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링크장 와서 짐 챙기니까 심장이 너무 뛴다. 마음이 이상하다. (라커룸에서) 힘들었던 기억이 강하다”며 “이 자리에 앉아서 스케이트 신을 때 ‘오늘은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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