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길고 길었던 겨울잠을 끝마치고 K리그가 드디어 포효할 준비를 마쳤다. ‘2024 하나은행 K리그 1’이 다가오는 3월 1일(금),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코리아 컵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대망의 개막 첫 라운드는 울산-포항의 대결을 시작, 오는 3일(일) 대구 FC와 김천 상무의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2024시즌 K리그 1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라운드 첫날, 울산-포항과 함께 개막의 포문을 알리는 전북과 대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운명의 개막 첫날, 과연 승리를 통해 웃는 팀은 누가 될까.
자존심 지키고 싶은 울산과 복수를 꿈꾸는 포항
▲ 2024시즌 K리그 1, 공식 개막전에서 마주하는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