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비 실수 놓치지 않은 이란의 놀라운 역전승

치밀한 조직력을 가장 큰 자랑으로 내세운 일본이 종료 직전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페널티킥 역전골을 내주며 주저앉았다. 이타쿠라 고와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후반 추가 시간에 골문 앞에서 겹치며 공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거기서 내준 페널티킥은 돌이킬 수 없는 마침표였다. 아시아 최고의 날개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를 앞세워 우승을 노리던 일본은 이렇게 4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각자 팀으로 돌아가는 짐을 싸고 말았다.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이란 남자축구대표팀이 한국 시각으로 3일(토)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 라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 토너먼트 세 번째 게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일본을 상대로 2-1로 놀라운 역전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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