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에 이어 존슨까지… 또 '태업 논란'에 시달리는 KCC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출전을 거부하는 사태가 또 발생했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큰 한국농구에서 한 선수의 일탈 행동 때문에 팀 전체가 고스란히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우려를 자아낸다.
 
2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KCC는 서울 삼성과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8-97로 패배했다. 3연승을 마감한 KCC는 20승 16패로 5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삼성은 7승 31패를 기록하며 10연패를 탈출한 뒤 올시즌 첫 연승이라는 기쁨까지 누렸다.
 
KCC는 이날 꼴찌 삼성에게 연장 끝에 덜미를 잡힌 것도 충격이었지만, 패배하는 과정에서 더욱 찜찜한 뒷맛을 남겼다. KCC의 1옵션 외국인 선수이던 라건아가 무려 41분 58초를 소화하며 24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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