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축구 박윤정호 해냈다… 우승 후보 독일 잡고 16강

▲ 한국 U-20 여자축구대표팀 박수정이 독일과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 AP / 연합뉴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8일(한국시각) 오전 5시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엘 테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우승후보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승점 4점(1승 1무 1패) 3위가 됐다.

20세 이하 여자대표팀이 독일을 이긴 건 처음이다. 독일은 2002년 처음 창설된 U-20 월드컵에서 세 차례(2004, 2010, 2014)나 우승한 여자축구 최강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한 뒤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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