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총재 “천만 관중 흥행 열풍, 저도 예상 못 해”

KBO리그가 빠르면 이번 주말 사상 첫 ‘천만 관중’을 달성합니다. 허구연 KBO 총재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한국야구의 기반을 더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는 어제(8일)까지 967만 관중이 입장해, 빠르면 이번 주말, 사상 첫 천만 관중 돌파가 가능합니다.

취임 3년 만에 역사적인 시즌을 맞은 허구연 KBO 총재도 이 정도의 열기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허구연/KBO 총재 : 각 구단이 100만 명 관중이 와야 하는 거거든요. 대전구장 같은 경우에는 전 경기 매진을 해도 100만이 안 됩니다. 내심 내년 정도에 천만을 노려봐야지 했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난 20, 30대 젊은 팬들을 보며 놀라움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허구연/KBO 총재 : 숏폼에서 오는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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