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벼랑 끝에 선 홍명보호를 구해냈습니다. 오만과 원정 경기에서 혼자 결승골과 도움 2개를 기록하며,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첫 경기에서 야유를 받았던 홍명보 감독은 첫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팬들이 만족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만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이 라커룸에서 결연한 메시지로 선수들의 투지를 일깨웁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자고.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가 또 이겨내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니까. 가자! 가자! 갑시다!]
지난주 홈에서 졸전 끝에 팔레스타인과 득점 없이 비겼던 대표팀은, 오만 원정에서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황희찬이 강력한 슈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