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결국 또 부상자 명단이다. 메이저리그 현역 최악의 ‘먹튀’로 꼽히는 앤서니 렌던(34·LA 에인절스)이 57경기 무홈런으로 시즌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만 3번째, 최근 4년간 12번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본인도 답답함을 드러냈다.
에인절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렌던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부상 사유는 왼쪽 복사근 염좌. 지난 7~8일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경기를 치르면서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9~10일 경기를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