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항저우 참사’의 악몽을 딛고 다시 시작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 출전을 위해 지난 2월 19일 호주로 출국했다. 22일 호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국내로 돌아와 25일에는 강원도 원주에서 태국과 홈 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다.
아시안컵 예선 A조에 편성된 한국은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와 2025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펼친다. 조 2위 안에 들면 2025년 아시아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FIBA 랭킹 4위의 강호 호주가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51위의 한국은 약체로 꼽히는 인도네시아(74위)와 태국(91위)을 반드시 잡아야 본선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첫 대표팀 소집이자, 새롭게 지휘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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