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류현진 선수가 1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옵니다. ‘8년간 170억 원’이라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장기-최고액’ 계약을 맺고 친정팀 한화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 뒤, 11년 동안 최정상급 투수로 활약하며 한국야구의 위상을 높였던 류현진이 다시 친정팀 한화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류현진/한화 투수 : 안녕하세요, 한화 팬 여러분. 류현진입니다. 12년 만에 돌아와서 너무 기분 좋고요. 꼭 한화로 돌아와서 선수로 마무리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계약 조건은 8년 170억 원으로, 김광현의 4년 151억 원, 양의지의 6년 152억 원을 모두 뛰어넘은 프로야구 역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