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한화 복귀를 확정한 류현진 투수가 오늘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다음 달 23일 LG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오겠다는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지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계약을 마무리한 류현진은 오늘 아침 일찍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오키나와로 떠났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다년 계약’ 제의도 있었지만, 한화에 일찍 돌아오기 위해 거절했다는 뒷이야기를 출국 인터뷰에서 털어놨습니다.
[류현진/한화 투수 : 제가 다년계약 제안을 수락하게 되면 (한화에 돌아 갈 때) 거의 마흔 살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강력하게 제가 거부했던 거 같고….]
오키나와에 도착하자마자 한화 스프링캠프로 직행한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