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팬들의 트럭시위, 축구협회 향한 ‘경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이슈가 2024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K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축구협회의 ‘현직 K리그 감독 빼가기’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분노한 K리그 팬들도 급기야 행동에 나섰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지난 2월 23일 종로구 축구회관 앞에서 대한축구협회를 겨냥한 트럭 시위를 벌였다. 울산 서포터즈는 “졸속 행정의 결말은 K리그 감독 돌려막기” “필요할 때만 소방수 홍명보 감독은 공공재가 아니다” 등의 전광판 문구를 통해 협회의 졸속 행정을 규탄했다. 또한 SNS와 축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울산 팬들에게 공감하며 협회를 성토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 21일 경질된 클린스만의 후임으로 3월 내에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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