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규율’ 무너졌던 대표팀, 새 감독 선임에 필요한 건


“Disciplined”

박주호와 구자철, 그리고 김민재를 지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꼽은 ‘한국 선수’들의 특징입니다. ‘규율’이 잘 잡혀있다는 뜻으로, 훈련과 일상생활에서부터 이른바 ‘각 잡힌’ 자세로 모범이 되고, 경기장 안에선 ‘조직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조직력’을 최우선하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서 박지성을 중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축구에선 ‘조직력’이 사실상 전부

축구 감독은 야구 감독처럼 선수 교체나 작전 지시 등으로 경기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적습니다. 농구 감독처럼 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거나 약속된 패턴을 다양하게 준비할 수도 없습니다.

휘슬이 울리고 나면 그라운드 위 선수 22명은 ‘이성적 판단’보단 ‘본능’에 따라 경기를…

더 읽어보세요

Related articles

Comments

회신을 남겨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

Share article

최신 기사

spot_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