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흥국생명, 부진한 옐레나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과 계약







한국에 도착한 윌로우 존슨.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이 새 외국인선수 윌로우 존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22일 오전 “지난 두 시즌 동안 동행한 엘레나 므라제노비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미국  프로리그 ‘애슬레틱 언리미티드’에서 활약 중인 미국 국적의 윌로우 존슨(98년생)과 영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윌로우는 2020년 오레곤대학교를 졸업한 후, 2020-2021시즌 튀르키예 니루페르 벨레디에스포(Nilüfer Belediyespor)를 거쳐 지난 2020년부터 미국 프로리그에서 아포짓으로 활동해 왔다.

윌로우는 지난 5월 진행된 트라이아웃에서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랜디 존슨의 딸로 세간의 관심을 끈 바 있으며, 191cm의 큰 신장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번에 흥국생명과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리그에 입성할 기회를 얻었다.

윌로우는 ”평소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한국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한국의 전통적인 명문구단인 핑크스파이더스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리그의 수준이 기대되고, 핑크스파이더스를 우승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윌로우는 오른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갈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며 ”시원한 공격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선수라 믿는다“고 계약 배경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20일 입국한 윌로우가 팀에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난 시즌부터 함께 한 엘레나 선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는 기존 외국인선수 옐레나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옐레나는 세 시즌 동안 KGC인삼동사와 흥국생명에서 보낸 한국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새 외국인선수 윌로우 존슨의 데뷔전은 오는 30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전이다. 그 이전 취업비자 발급이 된다면 정상 출전하게 된다.







이미지=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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