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전 감독이 ‘임시 소방수’ 최적임자로 거론되는 이유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3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당초 차기 감독은 국내파를 우선순위에 두고 빠른 시일내에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홍명보, 김기동, 김학범 등 현직 K리그 감독의 차출설에 무게가 쏠렸다. 그런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소속팀 감독을 대표팀에 빼앗길 위기에 놓인 프로축구팬들이 크게 반발하며 여론이 악화됐다.
 
결국 전력강화위원회도 여론을 의식한 듯, 지난 24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임시 감독을 선임하는 쪽으로 한발 물러섰다. 한국은 태국과 3월 21일 서울, 26일 방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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