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잔디 먹는 척하다 퇴장 이라크 후세인…사유는 ‘경기 지연’

▲ 아이만 후세인

뜬금없이 잔디를 먹는 세리머니를 펼쳐 이라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떨어지는 빌미를 준 아이만 후세인의 경고 사유는 ‘경기 지연’으로 밝혀졌습니다.

AFC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후세인의 퇴장은 국제축구평의회 경기 규칙 제12조 반칙과 불법행위 중 ‘경기 지연 시 징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해당 조항을 보면 선수에게 경고가 주어지는 반칙의 사례로 ‘플레이의 재개를 지연한 경우’가 명시돼 있습니다.

AFC는 “후세인이 받은 두 번째 경고는 경기 규칙상 심판의 올바른 판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후세인의 갑작스러운 퇴장이 이라크가 탈락하는 직접적 계기로 인식돼 논란이 이어지자 주최 측인 AFC가 이례적으로 개별 판정에 대한 설명을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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