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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온다…클린스만호, 호주와 8강 격돌
[앵커]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사이 호주와 8강전을 치릅니다.
9년 전 아시안컵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인데요.
16강 뒤 이틀밖에 쉬지 못한 선수들의 체력이 변수로 꼽힙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전 동점골의 주인공, 조규성의 뒤를 이어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등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달립니다.
“안녕~ 안녕하세요. (와, 착하다.)”
‘돌아온 황소’ 황희찬은 패스가 엇나가자 실전처럼 아쉬워했고, 주장 손흥민은 실수를 나무라면서도 웃음을 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