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특급’ 하그파라스트,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 입는다…7명 모두 새 얼굴







알리 하그파라스트. (C)KOVO

‘이란 특급’ 하그파라스트가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됐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 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아웃사이드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는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됐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 순위는 7개 구단 동일 확률(14.28%)로 진행됐다. 행운의 1순위는 우리카드에 돌아갔다. 우리카드 김재헌 수석코치는 지체 없이 단상에 올라 하그파라스트를 호명했다. 

이어 2순위 자격을 얻은 OK금융그룹은 아웃사이드히터 장빙롱(중국/OH/196.3cm)을 지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3순위 KB손해보험은 호주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맥스 스테이플즈(193.5cm)를 지명했다. 미겔 리베라 신임감독이 점찍어둔 선수였다. 

4순위는 삼성화재였다. 김상우 감독은 아포짓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히터가 모두 가능한 알리 파즐리(이란/199.9cm)를 선택했다. 주포지션은 아포짓스파이커다. 

5순위 현대캐피탈은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덩신펑(203.9cm)을 뽑았다. 

6순위 지명권을 얻은 대한항공은 이란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마레프 모라디(197.8cm)로 전력을 보강했다. 상무에 입대한 임동혁의 공백을 메우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마지막 7순위로 한국전력은 일본 출신 세터 나카노 야마토(177.9cm)를 뽑았다.  

이번 지명에서는 이란 출신 선수 3명이 뽑혀 V-리그에 입성했고, 중국 선수 2명, 호주 1명, 일본 1명으로 구성됐다. 

주포지션으로 분류하면 아웃사이드히터가 4명, 아포짓스파이커가 2명, 세터가 1명이다. 또한 7명 모두 새로운 얼굴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이날 지명된 7명은 연봉 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선수들은 7월 1일 입국해 팀에 합류한다. 







아시아쿼터로 선발된 7명. 왼쪽부터 우리카드 하그파라스트, 장빙롱, 맥스 스테이플즈, 알리 파즐리, 덩신펑, 마레프 모라디, 나카노 야마토 (C)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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