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두바이에 주목할 시간’ 2024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7일 여자부 먼저 막 오른다







지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선발된 선수 5명. 왼쪽부터 브리트리 아베크롬비(IBK기업은행), 야스민 베다르트(페퍼저축은행), 지오바나 밀라나(KGC인삼공사), 지젤 실바(GS칼텍스), 반야 부키리치(한국도로공사). (C)KOVO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주관하는 2024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3일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다.

올해 트라이아웃에는 선수 58명이 새롭게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구단 평가를 거쳐 상위 38명이 두바이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023-2024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4명까지 총 42명이 7개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시즌 현대건설을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거머쥔 모마가 눈에 들어온다. 김다인 세터와의 호흡이 좋아 재계약이 유력시 된다.

대체선수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윌로우 존슨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GS칼텍스의 전반부 질주를 이끈 지젤 실바, 한국도로공사의 고공 배구를 이끈 반야 부키리치도 재도전을 한 상태다.

새로운 얼굴 가운데는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구단들에게 점수를 많은 받은 불가리아 출신 메렐린 니콜로바(OP/188cm)와 폴란드 출신 마르타 마테이코(OP/197cm)가 눈에 들어온다. 

지명권 순서는 아시아쿼터와 조금 다르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이 가장 많은 구슬 35개를 부여받는다. 이어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 순서로 구슬이 나눠진다. 이후 추첨을 통해 지명순위가 정해진다. 차등적이지만 7개 구단 모두 1순위 확률이 있다. 

현재 KOVO 경기팀은 지난 4일 현지로 출국해 행사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6일에는 여자부 7개 구단 단장 등 프런트와 감독 등 코칭스태프, KOVO 임직원, 현지 취재기자단이 대거 출국한다. 8일에는 남자부 관계자들이 두바이로 향하게 된다. 

여자부는 현지시간 7일과 8일 연습경기에 이어 9일 드래프트가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8시다. 남자부는 9일과 10일 연습경기를 펼치고, 11일 드래프트로 지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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