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관두고 꿈에 매진…당당히 ‘세계 4위’ 오른 김규호


 

패럴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운동에만 전념해 온 선수가 있습니다. 파리 패럴림픽 역도의 김규호 선수인데요. 마침내 꿈을 이루고 값진 성과도 거뒀습니다.

현지에서 배정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힘찬 포효와 함께 나선 김규호는 1차 시기부터 202kg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세를 몰아 2차 시기에서는 207kg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동메달을 위해 216kg에 도전한 마지막 승부수도 통하지 않으면서 최종순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김규호는 밝게 웃으며 첫 패럴림픽 무대를 마쳤습니다.

[김규호/패럴림픽 역도 국가대표 : 아쉽지만, 저는 보여줄 거 다 보여줬기 때문에 지나고 나서 후회가 없습니다.]

4살 때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김규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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