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초 만에 데뷔골’ 이영준, 그라스호퍼 ‘8월의 선수’

▲ 골 세리머니를 하는 이영준

킥오프 42초 만에 스위스 프로축구 데뷔골을 터뜨린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소속팀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가 자체 선정한 ‘8월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그라스호퍼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준이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3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해 (입단 후) 처음으로 이 상을 탔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영준은 지난달 그리스호퍼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4일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4-2025 스위스 슈퍼리그 5라운드 시옹과 홈 경기(3대 1 승) 시작 42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홈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킥오프와 함께 시작된 그라스호퍼의 공격 전개 도중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공을 잡게 된 이영준은 수비수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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