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진 김하성의 복귀…샌디에이고, 보가츠 유격수 이동 고려

▲ 김하성

미국 메이저리그 입성(2021년)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복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오늘 “김하성의 복귀가 미뤄지면서 샌디에이고의 유격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8대 7로 패한 뒤 “김하성이 송구 훈련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만큼 진전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하고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왔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틀 후인 8월 21일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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