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홈런-50도루’ 오타니 새 역사…함성 속 기쁨의 포효

미국 프로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선수가, 야구 역사를 또 한 번 바꿔놨습니다. 만화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한 시즌 홈런 50개, 도루 50개를 현실로 만든 겁니다.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가 동시에 발도 빠르기가 쉽지 않아서, 148년 전통의 메이저리그에서도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대기록입니다.

배정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사상 첫 ’50-50’까지 홈런 2개, 도루 1개만 남겼던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날린 뒤 곧바로 3루를 훔쳐 ’50도루’를 먼저 채웠습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에 이어 51호 도루까지 성공했고,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 2루타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6회, 비거리 134m 초대형 아치를 그려 49호 홈런을 기록하더니,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세계야구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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