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팬들 응원에 화답하듯 첫 시범경기부터 펄펄|동아일보

올해 첫 시범 경기를 마친 김하성. 피오리아=이헌재 기자 [email protected]피오리아 스타디움 전경. 피오리아=이헌재 기자 [email protected]“5번 타자 유격수 하성 킴(Ha-Seong Kim).”

장내 아나운서가 샌디에이고 김하성(29)을 소개하자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터졌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산더르 보하르츠 등 연봉 총액 2억 달러가 넘는 특급 스타들이 받았던 것과 비슷한 환영의 박수였다. 전광판에서는 김하성이 지난해 선보였던 멋진 수비 장면과 세리머니들이 연이어 흘러나왔다.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설 때도 마찬가지였다. 김하성의 이름이 호명되면 관중들은 입을 모아 “하성 킴, 하성 킴”을 연호했다.

샌디에이고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김하성이 23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187경기(정규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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