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바둑 천재소녀 스미레, ‘쏘팔코사놀배’서 한국 데뷔전|동아일보

일본의 ‘바둑 신동’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菫·15) 3단이 다음달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일본 프로기사가 한국으로 이적한 건 스미레가 처음으로, 3월부터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활동한다.

한국기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대진 추첨식에서 나카무라가 후원사 시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나카무라는 내달 3일 쏘팔코사놀 본선 리그에서 이창석 9단과 맞붙는다.

후원사 시드를 결정한 심범섭 인포벨 회장은 “한국으로 이적하게 된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한국 최고 기사들과의 대국 기회를 갖는 것이 다소 침체돼 있는 일본 바둑계에도 하나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바둑 유학을 갔지만 지금은 반대 상황이 됐다. 스미레 3단이 한일 바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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