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 파월(왼쪽) 심판이 2024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시범 경기에 3루심으로 출전해 ‘파울 판정’을 내리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17년 만에 여성 심판이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프로야구 심판으로 8년째 일하는 젠 파월(47)이 ‘마이너리그 심판’에서 ‘MLB 시범경기에서 판정을 내린 심판’으로 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월 심판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캑티 파크 오브 더 팜 비치에서 열린 2024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시범경기에 1∼3회 3루심, 4∼6회 2루심, 6∼9회 1루심으로 나섰습니다.
AP통신은 “여성 심판이 MLB 시범경기에 나선 건, 2007년 리아 코르테시오 심판 이후 17년만”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파월 심판은 1988년 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