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신의 연기 펼치는 김현겸
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 김현겸(한광고)과 스노보드의 대들보 이채운(수리고)이 나란히 강원 동계올림픽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김현겸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피겨 팀 이벤트 경기 남자 싱글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70.18점, 예술점수(PCS) 67.20점, 감점 1점 합계 136.38점을 얻어, 5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5점을 보탰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현겸과 함께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팀을 이뤄 출전했는데, 랭킹 포인트 총계 13점으로 미국(12점)을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김현겸은 피겨 남자 싱글에 이어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금메달을 땄습니다.
신지아는 여자 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