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의 복귀를 누구보다 반가워할 사람, 한화의 최원호 감독이겠죠. 계약 확정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최 감독은 한화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 선수를 보면 ‘광채가 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차 캠프가 열릴 오키나와에 도착한 최원호 감독은 류현진과 계약 확정 소식을 누구보다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류현진 영입) 임박설 이런 것들이 나왔을 때는 상당히 기대감이 높았다가 이게 하루하루 결과가 안 나오니까 좀 초조한 건 사실입니다.]
류현진이 12년 만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훈련장에 등장할 상상을 하면 가슴이 뜁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광채가 빛날 거 같은데요. 선수단 모두가 기대 심리가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