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중국에 완패…’세계선수권 4강’ 실패

▲ 공격하는 신유빈

한국 여자탁구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에서 8강 탈락했습니다.

전지희, 신유빈, 이시온이 나선 우리나라는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최강 중국에 매치 점수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한국 여자 탁구는 처음으로 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동메달) 이후 12년 만의 입상을 노렸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8강에 드는 팀에 주는 2026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쿠바와 한 조로 묶인 조별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16강에서는 브라질을 매치 점수 3대 1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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